도돌이표 같은 말만 주고 받은 김태완-김혜연
체인지 데이즈2 9회에서는 원래 커플끼리의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mc 허영지가 말하듯이 원래 커플들끼리 데이트가 왠지 더 불편한 것은 무엇일까?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란, 스스로의 판단력을 의심하도록 만들어서,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행위를 의미이다. 상대방의 자주성을 무너뜨리는 언행을 말한다. |
가장 결별 우려가 많이 쏟아지는 김태완 김혜연 커플.
김태완은 그동안 못한 말들을 김혜연에게 쏟아 부었다.
나한테 마음이 닫힌거 아는데 만났다. 하지만 견디면서 6~7개월을 만났다.
좋아하니까.하지만 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처음 본 사람들, 여기 있는 사람들
질투 난다니까. 혜연이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하는 거 싫어.
너도 싫었을 거잖아, 너 사진 봤다면 싫었다며
똑같은 입장이야
네가 하는 건 왜 맞는 거고 내가 하는 거는 왜 아닌 건데...
주위에서는 나한테 가스라이팅 당한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난 그런 주위 사람들에게 욕을 해 준다.
너한테만 말 버벅거리고 속 마음 얘기를 잘 못하는 그런 이유를 알아?
혜연이 네가 원하는 대답만 하려고 하니까... 그걸 생각하고 내뱉어서 그래
왜?
헤어지기 싫고 좋아하니까...
태완 자신은 원래 눈물이 없는데, 혜연을 만나면서 눈물일 많아졌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는 김태완.
내가 미련한 것은 아는데 남들은 다 말리는데...
내가 뭐가 아쉬워서...내가 왜 이렇게까지 너에게 말을 해야 하는지? 너는 몰라
김태완 폭풍 대화에 김혜연은 큰 반응이 없었다.
애초에 대화가 잘 안 될 것을 알고 데이트를 나왔던 것 때문이지 않을까?
김혜연은 끝내 자리를 뜨고 만다.
김태완은 김혜연과 데이트를 완전 작정을 하고, 무너질 것을 알고 여러 말들을 쏟아 부은 것 같다.
이별을 준비하고 여기 온 것 같다는 직감이 어쩌면 맞을지 모르겠다.
김태완과의 데이트에서 김혜연은 하이톤의 분위기 연출은 물론이고 기분 좋은 웃음, 내색은 없어 보였다.
김태완도 물론 유쾌한 면 보여주지 않았다. 운전을 하면서 조금씩 대화거리를 만들려고 노력은 했겠지만...
D-7일을 앞둔 체인지 데이즈에서 이변이 없는 한, 가장 결별이 우려되는 커플로 흘러가고 있다.
그 둘은 정말 이별을 하기 위한 것인가?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속 깊은 대화를 왜 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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