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광역시 중 제일 많은 8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전국의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 마케팅하고 있다.
□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대한민국 밤밤곡곡」선포 이후 처음으로 선정한 야간관광명소로, 부산시는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8곳이 선정돼 그 어느 도시보다도 밤이 즐거운 도시임을 입증했다.
○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각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 선정된 100곳은 향후 광역권 공동홍보 등에 적극 활용되며,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간관광 1위 부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광역시 중 최다 선정
이번에 선정된 부산의 야간관광자원 8곳의 특징은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8곳을 살펴보면 ▲광복로 빛축제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다대포 낙조분수 ▲달빛갈맷길걷기 ▲미드나잇 디너크루즈 ▲ 부산불꽃축제 ▲서면빛축제와 전포카페거리투어 ▲해운대빛축제로, 단순히 야간경관으로만 구성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곳은 수도 없이 많지만, 부산의 야간관광명소는 야경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권 또는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단순히 눈만 즐거운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 ▲겨울 광복로에서 아름다운 빛축제를 즐기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올라가 화려한 맵핑과 함께 데이트하고, 다시 부평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코스 ▲머리 위의 달빛을 조명 삼아 지역의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트레킹 ▲서면빛축제와 함께 영화, 맛집, 인생네컷 등 핫플레이스를 즐긴 뒤, 전포카페거리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로 마무리하는 하루 ▲다대포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노을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분수에 본인의 사연까지 소개된다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관광객들이 두 번, 세 번 방문하고 싶도록 만듦으로써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야간경관뿐 아니라, 접근성, 편리한 대중교통, 풍부한 먹거리와 숙박시설 등 기반 시설도 풍부해, 이미 '야간관광하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고 있다”라며, “단순히 보는 것을 즐기는 것에서 그치는 관광은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 낼 수는 없다. 몇 번을 와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야간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사업에 이어,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국제공모형)'에 선정돼 4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등 세계적인 야간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이펙(APEC) 나루공원을 포함한 수영강 일대와 용두산공원에 야간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조성 중이며, 아기상어밤놀이터,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용두산 나이트팝업, 부산근현대역사관 야간 개관 등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계속 채워나가고 있다.
출처 -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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