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27일 오후 1시 광주 옛 일신방직터를 찾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미래차산단 성공 조성과 광주의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민생회의(3.15)와 비상경제 장관회의(3.24)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광주를 미래차 으뜸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산단 신속 조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자동차 산업기반을 갖춘 빛그린산단과 연계하여 기업협력체계를 지원하고, 자율주행 실증, 부품인증센터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ㅇ 신규산단은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기업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조성한다.
ㅇ 신속 사업 추진, 인·허가 갈등 최소화,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미래차기업과 중앙부처, 광주광역시, 기업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운영한다.
ㅇ 관계기관과 협의 후 4월 내 사업시행자를 조속 선정하고, 공공 기관 예타, GB 해제 등 관련 절차도 차질없이 지원한다.
□ 신규 국가산단과 연계하여 미래차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도심 내 혁신거점들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ㅇ 상무지구 일원에 도심융합특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올해 특별법제정, 기본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인프라·세제·금융 등 입주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재정 당국과 협의한다.
ㅇ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기업입주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를 ‘25년 준공하고, 주거·문화·복지시설(어매니티 혁신허브) 등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에는 중형평형의 일자리연계 지원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미래차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업무·R&D 시설을 조성한다.
ㅇ 광주역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달빛내륙철도 노선 저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조정하고,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문화·주거시설이 복합된 혁신공간으로 조성한다.
□ 주요 광역·간선교통망 구축을 통해 기업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ㅇ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23년도 예타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광주-대구(달빛내륙철도) 등 광주를 지나는 간선철도망의 타당성 확보 방안도 지속 검토한다.
ㅇ 광주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 광주구간이 6차선 도로로 확장 될 수 있도록 ‘23년 착공을 추진하고, 광주-강진 고속도로도 노선 재설계, 예산 반영 등을 지속 추진해나간다.
ㅇ 광주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금호동-서광주로, 광주대촌- 나주금천 등 국가계획에 반영된 도로사업은 ’24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한다.
ㅇ 복합쇼핑몰 조성과 연계된 빛고을대로-광천2로, 광주와 함평을 잇는 광산삼도-함평나산 도로는 국가계획 반영을 검토한다.
□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국가산단이 광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ㅇ 광주에 다양한 거점이 제대로 구축될 수 있도록 도심융합특구법 제정, 군공항 이전, 미래차산단 조성 시 GB 해제총량 제외 등을 건의하였다.
ㅇ 또한, 광주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KTX 열차 증량 및 배차횟수 증편, 달빛내륙철도 조속 추진 및 지하화,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지속 운행을 요청하는 한편,오늘 회의가 열린 일신방직 터에 들어서게 될 광주 복합쇼핑몰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빛고을대로-광천2교 혼잡도로 개선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 원희룡 장관은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인근 빛그린 산단 등과 연계하여 광주가 세계 제일의 미래차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ㅇ “중앙정부·지자체·기업이 참여하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31일 출범시켜 입지규제 해소, 원스톱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4월 중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을 최대한 빨리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ㅇ 아울러,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광주 도심융합특구,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등 도심 내 성장거점도 속도감 있게 조성하여 미래차, AI 등 광주의 역점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광주 복합쇼핑몰이 조성되면 인근 교통량이 증가하는 만큼 혼잡도로 개선 등 광주시내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국토부가 광주시와 원팀으로 추진“하고,
ㅇ ”광주-나주 광역철도,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광주내외를 연결하는 광역·간선교통망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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