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은 우리에게 런닝맨 멤버로 친숙하다.
매회 활발하고 쾌활한 전소민.
전소민도 알고 보면 배우이다.
전소민은 2004년 고등학교 3학년 때 MBC의 '미라클'에 작은 단막극에서 역할을 맡으면서 데뷔했다.[이후에도 거북이의 <얼마나> 뮤직비디오 등, 오랫동안 단막극이나 조연 등을 거치면서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
전소민은 예전에 단막극을 촬영할 때 감독의 입이 굉장히 거칠었고, NG를 낼 때마다 머리를 세게 맞았다고 한다.
계속 맞게 되자 그게 싫었던지 NG가 날 것 같을 때마다 스스로 머리를 때리는 일종의 자학을 했는데, 처음엔 감독이 별 말 없다가 나중엔 전소민의 의도를 눈치챘는지 이전보다 더 세게 때렸다고 한다.
게다가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해서 촬영 장비를 배우들이 옮겨야 할 정도였고, 감독이 전소민에게 자기가 먹을 아침을 해오라고 요구해서 그대로 따랐다고 한다. 그러다가 정말 힘들어 택시를 타고 촬영 현장을 탈출하려 했으나 감독한테 바로 붙잡혔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단막극이 방영이 안 돼서 돈도 못 받았다고. 이외에도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번 적도 있다고 했다.
데뷔 10년차에 임성한 극본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 오로라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이 때까지 원 없이 연기해 보고 싶은게 소원이었다고 한다. 소원대로 일일드라마의 비중 높은 여주 역을 맡아 고난의 행군과 같은 촬영 분량과 기간을 감내해야 했다.
전소민은 2013년 12월 30일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전소민은 드라마에서 크게 히트를 친 적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예능쪽에서 더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차 클리닝업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 배우로써의 경력을 쌓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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